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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

병원소식

충북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현재 교수, ‘대한신경과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작성자 대외협력실  조회수 30 등록일 2025-12-02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 신경과 김현재 교수는 2025118() ST Center에서 열린 ‘2025년 대한신경과학회 심포지엄에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대한신경과학회 젊은연구자상은 신경과학의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척하거나 소외 분야를 탐구해 학문적 지평을 확장한 연구자에게 학회가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는 허혈성 안구운동신경마비와 관상동맥질환의 연관성을 규명해 조기 진단 지표를 개발하려는 연구 계획의 우수성과 그간의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허혈성 안구운동신경마비는 동안신경(3뇌신경), 도르래신경(4뇌신경), 외전신경(6뇌신경) 등 안구운동을 담당하는 뇌신경의 혈류 공급이 저하되어 기능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복시의 흔한 원인이다. 이 질환에서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으나, 김 교수는 허혈성 심질환 역시 증가하는 경향을 새롭게 확인하였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상관관계를 명확히 규명하고, 허혈성 심혈관질환의 조기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상 소감에서 김 교수는 존경하는 스승님이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지수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를 이어가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연구자가 되겠다. 특히 혈관질환을 더 일찍 발견해 환자들의 기대여명을 높일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그동안 신경이안과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2024년 대한안신경의학회 다흥파이오니어 학술연구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 2020년에는 대한신경과학회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또한 대한안신경의학회와 대한평형의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