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pen space 열린공간

  • 병원소식
  • 공지사항
  • 열린 청렴소통방
  • 고객의 소리
  • 입찰/채용정보
  •  입찰정보
  •  채용정보
전화예약 및 상담
평일:오전8시~오후6시 043-269-6677(6666,6108)
인터넷 예약 신청

병원소식

  • Home
  • 열린공간
  • 병원소식

병원소식

병원소식 상세보기
제목
말기 암환자의 치료과정 개선 필요
작성자 대외협력실 작성일 2015.10.06 조회수 7407
첨부파일                 

우리나라 말기암환자들이 완화의료에 많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학교병원 김소영 교수(공공의료사업단 부실장, 예방의학)와 충북대 의과대학 박종혁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2009년 암으로 사망한 환자가 사망 시점 이전 1년간 지출한 진료비를 처치유형별로 살펴본 결과, 기본 진료료 및 약제비 등이 다소 높게 나타난 반면 재활치료비와 정신요법료 등은 비교적 낮았다.

실제로 기본진료료(29.7%)와 진통제 외 약제비(23.8%)가 전체 지출에 절반을 넘는 것(53.5%)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X-ray 등의 기본검사료(14.3%), 항암치료비(11.6%), CT/PET CT 등의 특수영상검사료(6.4%), 주요 시술비(4.7%), 진통제비(4.3%), 방사선치료비(2.9%), 림프부종 등 재활치료비(0.7%), 정신요법료(0.1%)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전체 의료서비스 이용 중 입원서비스의 높은 비중으로 인해 기본진료료 등의 비용이 매우 높게 나타난 반면,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는 진통제, 재활치료, 정신요법 등은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활치료비(0.7%)와 정신요법료(0.1%)는 각각 아일랜드 암 협회의 연구에서 나타난 9% 및 6% 등의 외국 사례에 비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1인당 평균 총 진료비 약 1천830만원을 의료서비스별로 분류한 결과, 입원 서비스가 1천440만원(78.8%), 외래 서비스 290만원(15.8%), 약제비 100만원(5.4%)을 차지해 입원으로 인한 지출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암환자의 사망 1년 전 의료이용 행태를 살펴보면, 1인당 평균 입원일수와 입원횟수는 각각 71일과 6회로 나타났으며, 외래방문일수와 방문횟수는 각각 40일 및 64회로 확인됐다. 특수영상검사 서비스 이용 횟수는 CT, PET CT, MRI 각각 4회, 0.6회, 0.8회로 나타나 비교적 높은 수준이었다.

전문적 서비스에 대한 필요도가 비교적 낮은 말기 암환자의 치료 과정을 고려할 때, 암환자의 사망 1년 전 총 진료비 1조2천206억원 중 6천728억원(55.1%)이 상급종합병원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방 거점 의료기관에 대한 투자와 확충 등의 보완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환자의 일반 및 임상적 특성에 따라 진료비 지출도 판이하게 나타났다. 특히, 건강보험료를 소득수준의 간접 지표로 활용하기 위해 보험료 수준에 따라 각 환자를 최저소득계층 및 1~5분위(최고소득)로 분류해 진료비 지출을 살펴본 결과, 최저소득계층에 비해 소득수준 1분위 및 2분위의 진료비 지출이 오히려 낮았다.

충북대학교병원 김소영 교수는 “일반적으로 소득에 따라 진료비가 증가하는 것을 고려할 때, 최저소득계층보다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차상위계층의 진료비가 낮은 결과는 이들의 의료이용에 장벽이 존재함을 시사하며, 이에 대한 추가 조사와 지원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북대 박종혁 교수는 “암 재활치료 및 정신상담요법 등의 완화의료의 핵심 의료행위들이 암환자의 통증, 호흡곤란, 다리 부종 등을 효과적으로 경감시켜 말기 암환자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선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에 대한 대책이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청구자료, 국민건강영양조사, 통계청 자료 등의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산출하였고, 국제저명학술지 ‘암연구와 치료’(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최근호에 발표됐다.

 

이전글 119 구급대원 전문인력교육 진행
다음글 충북대병원, 메르스 종식 선언 기념식 개최
목록
top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