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직업병안심센터에서는 질병이 발생한 근로자가 병원에 내원하여 각 임상진료과에서 진료를 받을 때, 그 질병의 업무기인성을 파악하여 직업성 질병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며, 필요시 원인조사 등의 후속 조치를 수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업무기인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 질병을 가진 근로자의 작업환경 조사를 통해 그간 전혀 포착되지 않았거나 축소하여 포착되었던 직업성 질병을 적시에 파악하여 집단발병을 예방하는 것도 설립목적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서 뇌심혈관질환 사망 사례 등을 조사하여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었는데, 이때 근로감독관의 업무기인성 판단에 자문 역할도 수행합니다.
대전·충청직업병안심센터는 충북대학교병원의 직업환경의학과, 응급의학과, 호흡기내과 등 주요 직업병 관련 진료과목과 암센터까지 연결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직업병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