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참나무숲유치원, 아나바다장터 수익금 8년째 기부
꿀참나무숲유치원(원장 박정훈)은원생들이 직접 모은 기금 443,000원을 충북대학교병원에 전달하며 8년째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총 2,708,420원에 달한다.
꿀참나무숲유치원의 기부는 지난 2014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기부금은 아이들이 평소 아끼던 장난감, 학용품 등을 판매하는 아나바다 장터(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장터) 수익금과 직접 땀 흘려 수확한 고구마 등을 판매해 마련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특히, 아이들이 반 별 회의를 통해 의견을 조율하고 기금 사용처를 직접 정하는 등 모든 과정을 아이들 스스로 만들고 있다.
박정훈 꿀참나무숲유치원 원장은 기금 조성부터 사용처 결정까지 모든 과정이 온전히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며,
자연 속에서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까지 알아가는 모습이 대견하다고 전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충북대학교병원 정한진 대외협력실장(이비인후과 교수)은
아이들이 고구마를 심고 장터를 열어 회의하는 모습이 그려져 무척 감동적이라며,
아이들의 소중한 정성이 담긴 기부금을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꿀참나무숲유치원은 청주시 상당구 낙가산로에 위치한 생태 교육 중심의 유치원으로, 현재 110여 명의 원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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