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의 25.4%를 차지하고 암을 제외한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 연간 6만 3천여명이 사망하는 질환입니다.
심혈관질환 사망률은 최근 10년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고, 뇌졸중·심근경색 발생률 또한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습니다.
심뇌혈관질환의 사회·경제적 비용은 4.2조원으로 1위를 차지합니다.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가 최근 10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고령인구의 증가로 인해 그 가속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심근경색, 뇌졸중으로 인한 조기사망의 80%는 금연 및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관리를 통해 예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고혈압, 당뇨병의 관리수준은 2배 이상 향상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선진국에 비해 미흡한 수준에 머물러있습니다.
고혈압, 당뇨병의 지속치료율은 30%미만에 불과하며, 예방이 가능한 사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충북지역의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 비율은 12.7%로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충북지역은 산간 지역이 많아 타권역 의료기관으로의 접근이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권역 의존성이 높아서 증상 발생 후 병원 도착의 지연, 이송중의 사망이나 병세가 악화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였습니다.
충북지역은 급성 심뇌혈관질환 환자를 상시 진료하는 병원이 부족합니다. 충북대학교병원만이 유일한 3차 의료기관이며 24시간 응급 중재술이 가능한 유일한 병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