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몸에 흡수되는 포도당 성분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여 혈중의 포도당 농도, 즉 혈당이 증가하는 대사 질환입니다. 우리 몸에서 혈당을 낮추는 기능을 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거나, 분비된다 하더라도 각 세포에서 효과적으로 작용을 하지 못하면 혈중의 포도당 농도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주로 가족력, 연령, 비만, 식생활, 임신, 스트레스, 약물남용 등이 관여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물을 많이 마시고(다음), 소변을 많이 보며(다뇨), 식사량의 증가(다식)입니다. 초기에는 체중감소가 눈에 띄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알려드립니다.
위 세 가지 기준 중 어느 한 기준만 만족해도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다른 날 다시 검사하여 두 번 모두 당뇨병 진단기준을 만족한다면 당뇨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성 혼수, 케톤산증, 고삼투압성 혼수와 같이 즉각적인 입원치료가 필요한 급성합병증과 눈, 발, 신경, 신장이 주요 표적 장기로 나타나 예방관리에 역점을 두어야 하는 만성합병증이 있습니다.조직에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당뇨병성 망막증, 녹내장, 백내장, 감각이상, 근위축, 통증, 기립성 저혈압, 위장장애, 배뇨장애, 성기능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모세혈관의 손상으로 노폐물이 여과되지 않아 신장에 영향을 미치면 부종과 단백뇨, 만성신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또한 발에 감각이 둔해져 작은 상처에도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해 감염과 괴사를 일으키며, 심뇌혈관 질환의 발병률을 높이게 됩니다.
식사조절, 운동, 금연, 절주, 스트레스 완화 등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며 혈당강하제와 인슐린을 처방하여 혈당을 조절합니다. 또한 합병증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정기적인 합병증 검사가 필요합니다. 고혈압 및 고지혈증의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