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료의 주요 목적은 암으로 인한 구조적·기능적 손상을 회복시킴으로써 환자를 치유하는 것과 만일 치유가 불가능한 경우 더 이상의 암의 진행을 막고 증상을 완화시킴으로써 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입니다.
암을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수술요법,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세 가지로 구분이 되며, 이외에 국소치료법, 호르몬요법, 광역학치료법, 레이저치료법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면역요법, 유전자요법까지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암의 치료는 진단된 암의 종류, 진행상태(병기), 환자의 전신상태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또한 다른 질환의 치료에 비해 치료방법이 다양하고 복잡하며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치료법의 특징과 장단점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의 효과를 최대화하며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치료법들이 계속 연구 중에 있습니다.
암의 치료는 조기검진으로 인한 조기발견율의 증가와, 다양한 치료법의 발전으로 치료의 성공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암의 치료 후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예후인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 중에서도 종양의 크기(T), 주위 림프절로의 전이여부(N), 원격장기로의 전이여부(M)로 결정되는 종양의 진행상태가 가장 중요하며, 암이 많이 진행되었거나 체중감소 등 치료 전 전신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는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이 또는 재발한 암환자에서는 환자의 활동성, 치료 후 무병기간, 수술여부, 암의 특성에 의한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의 반응성, 타 장기로의 전이 정도와 전이 부위 등이 예후와 관계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임상적 소견 이외에도 환자의 예후와관계가 있는 병리학적 소견으로는 암세포의 종류, 종양의 크기, 종양의 세포분화도, 유전자 발현 정도 등이 있습니다.
암환자 치료 후 생존율은 대체로 '5년 생존율'을 말하는데, 치료 후 5년 동안 암의 재발이 없을 경우 일단 치료가 되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