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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질환을 책임지는 권역공공의료기관
최고의 의료인재양성, 도전적연구,책임있는 진료로 공공의료 실천과 국민건강증진을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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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

예방

예방

갑상선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갑상선암과 관련있는 위험인자를 찾아서 그 원인으로부터 피하는 것이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피해야 할 것으로는 방사선, 자연 유산, 인공 폐경(난소절제술), 비만, 고령 출산 등입니다. 그러나 현재 갑상선암의 원인이 된다고 확실하게 밝혀진 물질은 거의 없습니다. 갑상선암의 예방과 관련하여 연구된 음식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채소류

갑상선암과 관련되어 언급되는 채소류는 십자화과 채소류(양배추, 브로콜리, 고추냉이 등)와 기타 일반 채소류로 구분이 됩니다. 십자화과 채소류에는 항산화물질과 함께 갑상선 종양을 일으키는 물질과 암의 발생을 억제하는 물질들이 같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일부 동물 실험에서 십자화과 채소는 갑상선 종양을 일으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러나 2002년도에 기존에 보고된 논문을 종합하여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사람에서는 갑상선암의 발생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다른 채소류와 같이 갑상선암의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 효과에 대하여는 논란이 많습니다. 같은 연구에서 일반 채소류는 갑상선암의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일류, 커피와 차

갑상선암의 발생과 서로 연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경구피임약

현재까지 갑상선암과 경구 피임약 사용과의 관계는 명백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갑상선암의 예방을 위하여 경구 피임약을 중단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갑상선암의 증식에 대한 경구 피임약에 포함된 여성 르몬의 작용은 아직 뚜렷하지 않으므로 갑상선암을 치료 중인 환자에서는 중단을 고려해야 합니다.

어패류

2001년도에 기존에 보고된 총 13개의 논문을 종합하여 분석한 결과, 어패류의 섭취량과 갑상선암의 발생은 서로 연관성이 없으나, 요오드 부족이 있는 지역에서는 충분한 어패류의 섭취가 갑상선암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하였습니다.

여성 호르몬 치료

1999년의 한 연구와 최근 2개의 전향적 코호트 연구에서 여성 호르몬과 갑상선암과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하였습니다.

알코올 및 흡연

갑상선암과의 연관성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이상의 연구들을 참조해 볼 때, 갑상선암의 예방을 위하여 일반 채소류를 많이 섭취하도록 하고, 갑상선암을 치료중인 경우에는 경구 피임약과 여성 호르몬 함유제를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