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 우성일 교수(소아청소년과)가 24일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5 만성질환 연구포럼’에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분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알레르기질환 예방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 가운데 공적이 우수한 대상을 정부가 선정해 수여하는 공식 포상이다.
우 센터장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분야에서 오랜 기간 지역사회 기반의 교육과 조기예방 활동을 추진하며 주민 건강증진에 앞장서 왔다. 센터 설립 이전에는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주도해 지역사회 예방 기반을 마련했고,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충청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개소에도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센터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예방교육의 접근성과 연계를 높이고, 지역사회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정비해 예방관리 활동을 안정적으로 확대해 왔다. 더불어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만성질환 예방 인식과 참여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이 이번 표창의 주요 근거로 평가됐다.
우 센터장은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와 여러 협력기관의 깊은 신뢰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알레르기 질환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예방 교육과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충청북도의 위탁을 받아 2021년부터 충북대학교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지역 거점기관으로, 도민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예방교육, 상담, 환경관리 정보를 제공해 왔다. 센터는 아토피피부염·천식·알레르기비염 등 주요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검증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기관·보육시설·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예방 중심의 보건환경을 조성하며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안전한 생활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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