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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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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 인터뷰)나에게 나눔이란 [ ]이다_충북대학교 의예과 16, 17학번 나에게 나눔이란 [ ]이다_의예과 16, 17학번 밝은 젊은이들이다.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은 4명의 젊은이들은 충북대학교 재학 중인 의예과 2학년 학생들이다. 또래의 대학생답게 다양한 동아리 활동도 하고 연애도 하고, 공부도 하는 그들이지만 곧 올라가게 될 의과대 본과 이야기가 나오면 어느덧 공부 좀 잘하는 똘똘한 의대생답게 나름의 포부와 계획을 이야기 한다. 의예과 대표로 왔다는 이 학생들로 접견실은 충분히 에너지가 넘친다. 한창 먹고 싶고 놀고 싶은 거 많은 나이인 이 친구들이 벌인 큰 일이 너무 궁금하다. 매년 학생회에서 진행하는 일일호프를 의미 있게 만들고 싶어 뜻을 모아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게 됐다는 의예과 학생 대표 이준엽군과 함께 기부금 전달식이 끝나고 기부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Q.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충북대학교 의예과 제 32대 예능학생회 회장 이준엽입니다.이번에 충북대학교병원에 의예과 16, 17학번 이름으로 기부하게 되었는데 이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많은 환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Q. 기부하게 된 동기가 궁금합니다. A. 저희 충북대학교 의예과는 매년 저렴한 가격으로 일일호프(주점)를 운영합니다. 이는 평소 학업으로 인해 자주 만나지 못했던 선후배의 화합을 위한 자리일 뿐만 아니라 다른 학과, 다른 대학의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장소로서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학생회를 운영하며 일일호프 행사를 준비하면서 일일호프 수익금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의예과 회식이나 엠티에 이 돈을 사용한다면 잠시 즐겁기는 하겠지만 위와 같은 일일호프의 순수한 의미를 잃고 돈을 벌기위한 장사의 자리로 변질될까봐 걱정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이 수익금을 기부라는 좋은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일일호프의 순수한 의미를 지킬 수 있음과 동시에 사회초년생인 저희 모두에게 뜻 깊은 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고, 학생회 회의와 의예과 총회를 통해 일일호프 수익금을 충북대학교 병원의 저소득층 환우들을 돕기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Q. 충북대학교병원에 기부하게 된 과정을 듣고 싶습니다. 기부하기로 마음을 먹은 후 기부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TV프로그램이나 SNS에서 사람들이 많이 기부하는 곳을 알아보기도 했고, 주변의 다른 기관도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밤늦게까지 열심히 일해서 번 수익금이 정말 필요한 사람을 돕는 일에 쓰였으면 좋겠고, 저희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에 기부하고 싶었습니다. 저희가 수업을 들으면서 믿음직스럽다고 생각해왔던 교수님, 선배님들께서 일하고 계신 충북대학교병원이라면 기부금을 투명하게 사용해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저희가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곳에 기부금이 쓰일 것이라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Q. 후원금액 때문에 기부를 망설였다고 하던데요. A. 일일호프는 처음부터 끝까지 저희들이 발품 팔며 하는 행사입니다. 학생이라는 조건 때문에 아무리 열심히 해도 판매수익이 그리 많지 않아요. 처음에는 저희가 기부한 이 수익금이 다른 기업들이 후원하는 것에 비해 적은 돈이라 별 도움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보다 어린 유치원생들도 조금씩 돈을 모아 기부를 하는 모습을 보며 가장 중요한 것은 기부하는 마음가짐이며 액수는 중요하지 않다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Q. 학생들의 기부가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길 바라나요?A. 저희의 기부가 기부를 망설이시는 주변의 어른들의 결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좋은 기부문화가 정착되어 정이 넘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일일호프의 뜻에 동감해서 많은 도움을 주신 교수님들과 선배님들께 감사합니다. 함께한 의예과 친구들과 후배들에게도 감사드리구요. 모두가 함께 만든 기부라 더욱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본과로 진학하는 동시에 이들은 좋은 의사가 되기 위한 오래고 고된 수련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다. 그 길에 주저앉아 모든 걸 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다면 문득, 기부금을 내러 온 그 자리, 함께 일일호프를 만드는 그 과정을 되새기길 바란다. 그들은 오늘 이 기부를 통해 이미 생명을 살리고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의료인으로서의 첫 걸음을 시작하게 됐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리라.의예과 학생들이 말하는 “나에게 나눔이란 [ ]이다 ”이준엽 : 나에게 나눔이란 [ 모닝콜 ]이다. 아침에 자는 잠깐의 잠은 너무나 달콤하지만 그것을 떨쳐내고 일어나면 긴 하루를 보람차게 보내게 해주는 모닝콜처럼, 나눔은 당시에는 망설여지겠지만 그것을 참아내면 우리에게 더욱 큰 뿌듯함을 가져다준다.정수진: 나에게 나눔이란 [ 크리스마스 트리 ]이다. 나눔이라는 작은 꼬마전구들이 모여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만드는 밝고 아름다운 트리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음영관: 나에게 나눔이란 [ 아포가토 ]이다. 차가운 현대사회를 녹이며 하나가 되는 매개체이기 때문이다.이선경: 나에게 나눔이란 [ 인연 ]이다. 나눔이란 나의 작은 손길이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전달되는 것이다. 나눔을 주고받은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아는 관계는 아니지만 결과적으로는 연결되기 때문에 하나의 인연이라고 생각한다.권비: 나에게 나눔이란 [ 손난로 ]이다. 차갑고 허한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기 때문이다.이민규: 나에게 나눔이란 [ 줄다리기 ]이다. 줄다리기는 한사람만의 힘으로는 이길 수 없고 다 같이 협동해야 한다.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로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야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으며 이는 나눔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석정원: 나에게 나눔이란 [ 물에 퍼져가는 잉크 ]이다. 나눔은 삶 전체로 퍼져서 물들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최원철: 나에게 나눔이란 [ 내 인생 ]이다. 나눔 없이 나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임성수: 나에게 나눔이란 [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보험 ]이다. 보험이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나눔은 우리 사회가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한 보험이라고 생각한다.최현일: 나에게 나눔이란 [ 씨앗 ]이다. 언제 자랄지는 모르지만 아름다운 꽃을 피우면 그 은은한 향기를 퍼트려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줄 것이라는 희망을 품은 씨앗이다. 나눔은 하면 할수록 다른 이의 행동이 되어 더 큰 나눔으로 이어져야 한다. 그 끝에는 모든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이상적인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 씨앗이 무관심 속에서 시들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17학번정윤재: 나에게 나눔이란 [ 손난로 ]이다. 조그마한 규모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탁경민: 나에게 나눔이란 [ 술 ]이다. 하면할수록 취하기 때문이다.김진모: 나에게 나눔이란 [ 국 ]이다. 너무 짜도, 너무 싱거워도 안 되는 국처럼 정도를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강주희: 나에게 나눔이란 [ 무한동력 ]이다. 나눔은 하면 할수록 지치는 것이 아니라 행복함과 보람을 느끼며 계속 하게 되기 때문이다.이규연: 나에게 나눔이란 [ 쌀 ]이다. 쌀이 우리의 주된 양식이듯이 나눔은 우리 마음의 양식이다. 유민석: 나에게 나눔이란 [ 사랑 ]이다. 진심 어린 순수한 마음에서 행할 때 가장 아름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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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03-07 00:00:00
따뜻하고 고마운 기부, 기부 “친구야 힘내”꿀참나무 숲 유치원 아이들의 소중한 기부금이 올해도 어김없이 충북대학교병원에 전달됐다.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 고사리 손으로 마련한 소중한 성금이다. 그동안 아이들은 직접 텃밭에서 키운 농작물을 판매하고 아나바다 장터 등을 열어 기부금을 마련하였다. 아픈 친구들을 치료하는 데 쓰였으면 좋겠다는 꿀참나무 숲 유치원 친구들의 바람대로 2018년에도 아픈 어린 친구들을 위한 치료비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마워요, 신생아 집중치료실”10년 동안 매월 10만원씩 기부금을 약정하신 배영갑 후원회원님은 얼마 전 우리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퇴원한 예쁜 수현이의 아빠다. 배영갑 후원회원님은 의사, 간호사 뿐만 아니라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는 모두 분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잘 치료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셨다.아빠의 간절한 감사와 나눔의 마음으로 수현이와 이 땅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길 기원해본다.“도에서 일등 가는 병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받침이 되도록 할께요 ”20여년 전 40대에 이미 장기기증, 헌혈증만 60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충북적십자사 등 꾸준히 기부.12월 어느 날, 발전후원회 사무실을 찾은 김남환 후원회원의 이력이다. 올 해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꾸준히 기부를 하겠다는 그는 충북대학교병원 곽한호님과의 인연으로 병원에 기부금을 내기로 했다고 한다. 충북대학교병원 발전을 위해 계속 후원을 이어가겠다는 김남환 후원회원님과 내년에도 기분 좋은 만남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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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03-07 00:00:00
(기부자 탐방) 주식회사 면사랑 정세장 대표 이미지
(기부자 탐방) 주식회사 면사랑 정세장 대표 Think with Heart- (주)면사랑 정세장 대표와의 만남(주)면사랑 정세장 대표가 외국인환아 치료비 지원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하였다. 지난 2017년, 충북대학교병원과 라파엘 클리닉이 공동으로 주최한 ‘충북 이주노동자 무료진료’ 를 진행하면서 생긴 인연으로 시작된 기부이다. 두 번에 걸친 충북 이주노동자 무료진료 모두 (주)면사랑이 후원하였다. 면사랑은 진천군에 소재하는 지역 업체로, 이웃을 배려하고 상생을 추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정기적으로 국내외 아동후원, 외국인 노동자 후원, 지역사회 후원, 교육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대표의 기부 신념은 면사랑 직원들에 대한 애정에서 출발한다. 지역에 거점을 두고 있는 면사랑 업체에 근무하는 대다수가 외국인 노동자이고 그 중 80가 우즈베키스탄 노동자라고 한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본인과 가족, 그리고 비슷한 처지의 이주 노동자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생각하게 되었고 그래서 이어진 나눔활동이 우즈베키스탄 선천성 심장질환 어린이 현지 수술, 충북 외국인 이주노동자 지원센터 후원, 충북 지역 외국인 노동자 무료 검진 등으로 이어진 것이다. 직원과 기업이 매칭한 기부금은 2011년 5월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외국인 노동자와 어린이 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Think with Heart나 자신을 중히 여기고 남과 나누는 삶을 위해 꿈꾸고 생각하며 정성을 다하자.(주)면사랑의 사훈이다. 직원들은 매일 출근하며 사훈을 외치고 하루를 시작한다고 한다. 직원의 행복이 곧 나눔과 기부임을 보여주는 면사랑의 기업가치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사훈은 모든 직원의 자랑이자 정대표의 신념이다. 행복한 면세상의 지평을 넓히는 것이 곧 기업과 본인의 나눔에 있음을 실천으로 입증하고 있는 대표와 직원들의 멋진 하모니가 더해져 면을 대표하는 업체로 성장했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기업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과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러나, 경제적인 여건과 사회적 분위기로 매년 기부와 나눔의 체감온도는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면사랑의 나눔활동은 대표가 직원들과 함께 스스로 실천하고 있다는 것, 직원의 행복이라는 목적이 분명하다는 것, 그리고 끊임없이 사회곳곳에 외연을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 나눔의 선순환을 잘 실천하는 훌륭한 예가 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천만 원은 기업차원이 아닌 정대표 개인의 기부이다. 기업차원의 기부활동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다양한 곳에 기부와 나눔 활동을 하고 있는 정대표는 후원금이 제대로 잘 쓰여야 한다고 당부한다. 기부자의 당연한 권리이고 후원회의 기본 의무이기도 하지만 실제 기부금 운영이 투명하지 못해 생기는 이러저한 잡음을 보면서 다시 한번 후원의 뜻에 맞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용해야 한다는 원칙을 다잡게 된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외국인 환자와 국내 저소득층 환자의 진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사업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사업실은 환자들과 심층 면담 후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사회서비스 채널을 확보하고 있고, 어려운 환자들이 제때 지원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충북대학교병원발전후원회는 병원 내 사회공헌 채널로 진료비 지원과 공공보건의료 분야에 후원금을 사용하고 있으며 교육, 연구, 진료 등 병원발전을 위해 후원금을 사용하고 있다. “우리 면사랑도 많이 홍보해주세요. 회사가 잘 돼야 나눔과 기부활동도 더 많이 할 수 있어요”라는 정대표의 말에 조건반사처럼 “네, 홍보대사가 되겠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할 수 있는 건 지역의 기업을 살리는 것. 그것은 경제의 근간을 살리는 일이며 더불어 지역과 사람을 살리는 일이기 때문이다. 공장을 나서면서 다시 한번 면사랑 구석구석을 본다. 들어올 때 보지 못했던 ‘Think with Heart’라는 글자가 눈에 크게 들어온다. 면사랑 공장 벽을 가득 채우는 그 문구의 진심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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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03-07 00:00:00
청주시의사회장, 충북대학교병원발전후원금 1천만원 기탁 이미지
청주시의사회장, 충북대학교병원발전후원금 1천만원 기탁 청주시의사회장, 충북대학교병원발전후원금 1천만원 기탁청주시의사회안치석봄여성의원) 안치석 회장이 7월 5일,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병원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을 기탁했다.안회장은 “충북대학교병원 발전을 위해 내가 먼저 모범을 보이고 싶었다”며 “앞으로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동문뿐만 아니라 지역의 뜻있는 분들의 기부가 이어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조명찬 원장은 “2017년부터 지역 암환자들을 위한 통합적·전인적 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첨단 암병원을 건립하려고 한다”며 “안회장님이 후원하신 후원금이 지역민이 함께 건립하는 암병원 건립에 씨앗기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안회장은 청주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청주시의사회 수장으로서 청주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의료정책과 개원의 원장들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종양과 부인병 질환의 조기진단과 처방에 뛰어난 의술을 지닌 것으로 지역에 잘 알려진 명의이다.안회장은 청주고, 서울대 산부인과 전공의와 전문의를 취득한 의학박사로 충북대 교수, 충청북도의사회 총무, 청주지방검찰청 피해자지원센터 의료분과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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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7-07-21 00:00:00
아르보의원 권순필 원장, 충북대학교병원 암병원건립후원금 1천만원 기탁 이미지
아르보의원 권순필 원장, 충북대학교병원 암병원건립후원금 1천만원 기탁 아르보의원 권순필 원장, 충북대학교병원 암병원건립후원금 1천만원 기탁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에서 병원을 운영 중인 권순필 원장이 지난 10일,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암병원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기탁했다.권원장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동문으로서 충북대학교병원이 나날이 발전해가고 있는 모습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이번에 건립하는 첨단 암병원이 충북도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충북대학교병원이 의료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문들과 함께 충북대학교병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의대 재학 시절 부친이 심근경색으로 위급했을 때 조명찬 원장(당시 심장내과 교수)이 잘 치료하여 생명을 살린 적이 있다며 병원과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틈틈이 돈을 모았고, 부친처럼 위급한 상황에 처한 환자를 살리는데 사용되기를 바라는 뜻으로 부친상 중임에도 후원금을 기탁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권원장은 2015년에도 1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하였다.조명찬 원장은 “의과대학 동문으로서 잊지 않고 병원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내고 있어 매우 감사하다”며 “후원의 뜻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소중하게 기금을 사용하고, 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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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1641
  • 등록일2017-05-30 00:00:00
한정호 1천만원 암병원 건립기금 기탁 한정호(충북대병원 대외협력실장/소화기내과 교수)1천만원 암병원 건립기금 기탁“병원 홍보팀장과 대외협력실장을 맡아 일을 하는 것도 영광인데, 병원에서 보직수당을 주더군요. 당연히 병원의 구성원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인데 왠지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그동안 차곡차곡 수당을 모으고, 조금 더 보태어 기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정성을 나누는 우리 병원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지난 3월 31일, 한정호 교수가 암병원 건립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하였다. 그는 평소 병원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반드시 성사시키는 사람이다. 특히, 환자편의와 알권리를 위한 것이나 공공의료의 가치를 위한 것이면 언제나 그 편에 서서 일을 도모하는 사람이다. 충북대병원 뒤편 산자락에 자리한 치유의 나눔숲이 그러하고, 가람 도서관으로 명명된 병원 도서관, 곳곳에 전시하고 있는 지역작가들의 작품이 그러하다.그는 병원 대외협력실장이라는 보직을 맡는 순간, 아니 충북대학교병원에 입사한 그 순간부터 동네 이장님처럼 여기저기 돌아보며 많은 것을 바꿔나가고 있다. 변화의 찰나가 너무 낯설었고, 그 낯설음으로 불편하게 쳐다봤던 많은 사람들이 지금은 그의 극성맞음을 수용할 수 있었던 건 아마도 병원을 사랑하는 그의 진심 때문일 것이다.병원의 발전이 곧 우리지역의 발전이고, 그것이 우리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는 신념과 같은 믿음이 바쁘고 어려웠던 홍보팀장, 대외협력실장이라는 보직을 4년간 수행할 수 있었던 힘이고, 다른 이로 하여금 같이 후원할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이 아닐까?한정호 교수는 병원발전후원회 운영실장직도 맡고 있다. 이번에 건립할 암병원 건립기금으로 30억의 후원금을 모금할 계획이라고 한다.“ 저 외에도 병원발전, 특히 3년 후에 짓게 될 암병원 건립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하는 직원들이 아주 많습니다. 의과대학 동문들의 기부도 계속 이어지고 있구요. 많은 분들이 한 뜻으로 힘을 모아주신다면 충북대병원이 도민을 위한 최고의 병원이 될 수 있습니다.”615억여원의 사업비 중 자부담만461억여원에 달하는 암병원 건립사업은 도민의 관심과 지원이 함께 있을 때만이 순조로운 첫삽을 뜰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분들의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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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7-05-30 00:00:00
119 탄 사나이 이미지
119 탄 사나이 119 탄 사나이‘앗, 예상보다 일찍 오셨다.’점심 식사 후 전달식 준비를 위해 예정 시간보다 일찍 움직였지만 오늘의 주인공이 일찍 오신 것이다. 급하게 커피를 한 잔 드리고, 잠깐 사무실 한 켠에 의자를 내어 드리니 괜히 죄송스럽다. “일찍 도착하셨네요”라는 물음에, 순한 웃음을 띠며 “구급차를 타고 오느라 예상보다 일찍 왔네요”.라고 대답하신다. 깜짝 놀라 원장님을 위아래로 훑고 있는데(죄송해요. 어디 안좋으신가 해서) 여전히 그 웃음을 머금고 응급환자가 생겨서 함께 충북대병원으로 왔다고 하셨다. 어차피 와야 해서 환자 상태도 살필 겸 같이 왔다는 것이다. 환자를 대하는 원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배어 나온다.3월 16일,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은 이는 바로 장동석 내과의원 장동석 원장이다. 사람 좋은 웃음을 시종일관 머금고 있는 그는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의 신장내과 전문의로 2011년부터 세종시 조치원로에서 장동석 내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37병상을 가동하며 혈액투석이 가능한 말 그대로 신장내과 전문병원이다. 병원에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환자를 충북대학교병원으로 의뢰한다. 이번에 내게 된 1천만원의 기부금은 그동안 의뢰환자를 잘 치료해준 데 대한 고마움과 지역의료발전을 위해 기탁하게 된 것이다.장동석 원장은 “항상 감사하죠. 충북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잘 치료해주셔서 안심하고 저희 환자를 맡길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신장내과 의료진과는 평소에도 자주 교류하고 있고, 이번 후원금을 내게 된 계기도 권순길 교수(충북대병원 신장내과)의 공이 컸다고 한다. 충북대학교병원 조명찬원장은 “장동석내과의원은 신장내과 전문병원으로 세종에선 유일하게 혈액을 투석할 수 있는 곳으로 알고 있다. 환자를 잘 치료해주시고 있어서 오히려 감사하다”라며 “더불어 같이 동반 성장하는 병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감사함을 표했다.이번 장동석 원장이 기부한 발전후원금은 첨단 암센턴건립을 비롯한 충북대학교병원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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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1293
  • 등록일2017-03-20 00:00:00
한솔초등학교 봉사동아리, 충북대학교병원 소아병동에 기부금 기탁 이미지
한솔초등학교 봉사동아리, 충북대학교병원 소아병동에 기부금 기탁 낭만적인 그 날- 한솔초등학교 봉사동아리, 충북대학교병원 소아병동에 기부금 기탁"너무 낭만적이야" 27년도 더 된 옛날 드라마를 다시 꺼내든 건 오늘 하루가 너무나도 낭만적이었기 때문이다. 곱슬 머리에 볼이 통통한 여자 아이, 매일매일이 행복한 아이 라우라가 나오는 천사들의 합창. 처한 환경도, 피부색깔도, 종교관도 다른 아이들이 이보다 더 이상 어떻게 예쁠 수 있을까 싶은 히메나 선생님과 벌이는 에피소드를 담은 드라마다.오늘, 우리 병원을 찾은 한솔초등학교 교육복지봉사동아리 “사랑의 씨앗”친구들에게서 난 20년도 더 된 그 옛날 천사들의 합창에 나오는 선생님과 아이들을 보았다. 생김생김도 다르고, 말씨도 다르고, 성향도 달랐던 9명의 천사들과 배려와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주시는 박연주 선생님. 이들과 함께 한 더없이 낭만적인 그 날로 출발하자.2월 17일, 오늘은 아이들을 만나는 날이다.재작년 꿀참나무숲어린이집 친구들을 만난 이후 두 번째로 만나는 어린이들이다. 초등학교 5~6학년이면 좀 큰 아이들이긴 하지만 아직은 과자가 좋고, 노는 게 좋을 나이이다. 오늘의 만남을 위해 무얼 준비해야 할까? 조명찬 원장님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과자와 음료수를 준비하라고 하셨다. 역시 어색한 만남을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는 건 과자만한 게 없다. 아이들이 생각보다 일찍 수암홀(서관 10층)로 들어왔다.9명의 어린 친구들과 박연주 선생님(교육 복지사). 어느새 질서 있게 자리에 앉아 재잘재잘 댄다. 이미 분위기를 파악한 듯. 즐겁다. 병원 분위기에 주눅 들고 어려워할까 걱정했는데 아이들은 저희들 학교인 냥 편안하다. 이제 곧 중학생이 될 6학년 친구들 6명과 5학년 친구들 세 명. 늘 그렇듯 며칠 전에 졸업을 했다는 6학년 친구들이 대장답고, 여학생들 사이에 끼인 2명의 남자친구는 수줍다.한솔초등학교는 저소득가정 아동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봉사동아리 ‘사랑의 씨앗’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프리마켓과 각종 지역 축제에서 봉사동아리 회원들의 재능을 이용해 물건을 제작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고 한다.지난해에는 과일청과 펄러비즈, 리본공예를 이용한 엑세서리를 만들어 기부금을 마련했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만든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는 게 좋을까 회의를 했고, 마침내 결론을 낸 것이 우리병원 소아병동이다. 제 또래의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해져서 빨리 학교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이었을 것이다.함께 참석한 85병동 이미연 수간호사님이 제일 흐뭇하게 아이들을 바라본다. 매일같이 만나는 아픈 아이들, 더군다나 형편이 어려워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라도 만날라치면 얼마나 마음이 무거울까? 꿈 많고, 아직 할 일 많은 어린생명을 대하는 의료진의 마음은 그래서 늘 간절하다. 그런 간절한 마음과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는 그런 자리가 바로 오늘이다.오늘 아이들은 우리가 마련한 과자도 먹고, 자기소개도 하고, 봉사동아리 활동 얘기도 하고, 관심사도 얘기했다. 그리고 환하고 예쁘게 사진도 찍었다. 기부금을 전달하고 감사장을 받을 때는 어깨 가득 뿌듯함이 배어난다.한솔초등학교 봉사동아리 ‘사랑의 씨앗’회원인 김지연 학생(6년)은 “4학년 때부터 함께한 봉사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우리 힘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아픈 친구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중학교에 가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실 지연 학생은 처음에는 봉사동아리가 별 재미있는 활동은 아니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뚜렷한 소신을 가진 꼬마 봉사활동가가 되었다.아이들 한명 한명의 소개를 다 듣고, 충북대학교병원 조명찬 원장은 “ 내가 후원한 환우가 건강해지면 내가 기분이 좋아진다. 곧 봉사는 남이 아닌 나를 위해 하는 것이다.”며 “모든 친구들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배려하고 보살피는 삶을 산다면 더 크고 멋진 어른이 될 것이다. 중학교에 가서도 지금과 같은 예쁜 마음과 행동을 이어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오늘 아이들이 기부한 47만 5000원은 소아병동의 환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솔초등학교가 심어준 사랑의 씨앗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기적 같은 일이 곧 일어날 것이다.
  •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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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7-02-21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