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
배경이미지
.
배경이미지
중증질환을 책임지는 권역공공의료기관
최고의 의료인재양성, 도전적연구,책임있는 진료로 공공의료 실천과 국민건강증진을 선도한다.
배경이미지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

예방

예방

호르몬 조절에 의한 예방남성호르몬의 대사에 관여하는 물질인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라는 다이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의 생성을 감소시키는 약물을 이용하거나, 성장인자(Growth factor)를 억제하는 방법들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음식을 통한 예방 식생활과 영양이 전립선암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는데 지방의 섭취가 전체 에너지 섭취량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구에서 아시아보다 전립선암이 많이 발생하고 이중 특히 동물성 지방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기타 다른 식품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미세 영양소라 불리는 여러 가지가 항산화제 역할을 하고 그것이 암의 예방에 기여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알파 토코페롤은 흡연자들에게 전립선암을 예방하는데 기여하며, 토마토에 많은 성분인 라이코펜, 미량원소인 셀레니움, 콩에 많은 제니스틴(genistein) 등이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D가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는 혈중 칼슘치를 증가시키지 않는 비타민 D제제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또한 녹차, 레티노익산,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등도 전립선암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동물성 지방이 많은 육류의 과다한 섭취를 피하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 신선한 과일과 야채, 콩 종류 등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전립선암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빨간 토마토와 노란 카레

전립선암의 위험을 낮추기 위한 대표적인 성분은 리코펜입니다. 리코펜은 토마토, 수박 등에서 보이는 빨간 색소인데 이는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므로 전립선암을 예방합니다. 미국에서 48,000명의 의사들이 6년간 실시한 실험에 의하면 토마토가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은 사람은 전립선암의 발병률이 20% 감소되고, 일주일에 10회이상 먹는 사람은 발병률이 50%에 그쳤습니다. 서양에서는 샐러드 조리재료로 토마토를 가장 많이 쓰고 이탈리아에서는 정력제로 믿고 엄청나게 많이 먹는 음식입니다.또 한 카레의 노란색소로 사용되는 커큐민이 전립선암 발생과 전이를 막는데 효과적이라는 동물실험결과가 새롭게 발표되었습니다. 카큐민은 인도 등 열대와 아열대 지방에서 재배되는 다년생 식물성분으로 주로 카레와 겨자 등의 색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팀은 국제학술지인 ‘전립선암과 전립선질환지’ 최근호를 통해 “커큐민을 주입한 쥐의 전립선암 면적이 대조군에 비해 41%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 셀레늄

비 타민과 미네랄도 전립선암의 위험을 줄여준다고는 하나 아직은 명확한 증거가 없습니다. 하루 50mg의 비타민 E(토코페롤)를 섭취하면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연구에 따르면 전립선암의 예방에는 영향이 없고 심장질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좋지 않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셀레늄은 사람과 동물에 필수적인 무기질 영양물질로 전 세계의 토양에 분포되어 있으며 전립선암의 발생위험을 낮추고, 비타민 A의 결핍은 전립선암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또 다른 연구에서는 비타민 A의 과다투여가 전립선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제제를 복용할 경우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비타민 D는 암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는 호르몬입니다. 우리는 음식과 햇빛에서 비타민 D를 공급받습니다.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면 콜레스테롤에서부터 비타민 D가 합성되고 신장에서 활성화된 형태로 변형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이 활성화된 비타민 D가 세포를 잘 분화시킨다는, 다시 말해 세포의 형태를 원형 그대로 유지시켜 주며 그 성장을 느리고 질서있게 유지시켜 준다는 점입니다.

녹차

녹차의 항암효과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1978년부터입니다. 일본 시즈오카현의 암 사망률이 일본 전국 평균에 비해 현저히 낮게 나타나자 그 원인을 조사한 결과, 그 지역내에서도 특히 녹차 생산지의 위암사망률이 다른 지역의 1/5정도로 매우 낮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중국의 연구에서도 남성들이 녹차를 매일 마시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을 2/3나 줄일 수 있으며, 녹차를 마시는 양이 많을수록 그리고 녹차를 마신 기간이 길수록 발병위험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차 의 주요기능성 성분은 폴리페놀성 화합물인 카테킨류로, 녹차에는 약 10-18%가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찻잎을 발효해서 만드는 우롱차나 홍차에 비해 더 높은 함량입니다. 카테킨류는 녹차의 씁쓸하고 떫은 맛을 내는 성분으로 항산화효과가 탁월하고 녹차의 항암효과, 항균효과, 심장병 발생억제 효능을 나타내는 성분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콩 및 콩 가공식품

통계역학 연구에 따르면 콩 섭취가 많은 나라의 경우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낮다고 합니다. 이는 콩섭취 같은 식이적 요소가 전립선암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하며, 때문에 앞으로도 전립선암 치료제와 화학적 암 예방제로서 콩의 미래는 밝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립선암 예방 7대 수칙 (대한비뇨기과학회 선정)

  • 150대 이상 남성은 매년 한번 전립선암 검진(직장 수지 검사,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을 받습니다.
  • 2가족이나 친척 중에 전립선암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40대부터 매년 전립선암 검진을 받습니다.
  • 3된장, 두부 등 콩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즐깁니다.
  • 4동물성 고지방식을 피합니다.
  • 5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합니다.
  • 6항산화 물질인 리코펜이 풍부한 토마토를 익혀서 먹습니다.
  • 7오래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한 번에 30분 이상, 일주일에 3번 이상 운동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