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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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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조명찬 교수 유럽심장학회의 펠로우 선임 충북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조명찬(충북대학교병원장) 교수가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의 펠로우(FESC, 석학회원)로 선임됐다.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조명찬교수가 지난 25여년간 심장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뛰어난 연구업적을 남긴 점을 인정받아 유럽심장학회 펠로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근 수년간 유럽심장학회에서 초청강연을 하였고, 지난 4월에 경주에서 개최된 제8차 아시아-태평양심부전학술대회 대회장으로 유럽심장학회와 합동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양 학회의 국제교류와 공동연구 및 운영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점도 인정받았다.조 교수는 지난 2004년부터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지속적으로 등재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유럽심장학회와 함께 심장분야 양대산맥인 미국심장학회의 석학회원으로 선임되기도 하였다.조 교수는 보건복지부 국립보건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많은 국제임상연구의 국가연구책임자로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대한심장학회 총무이사, 아시아-태평양 심부전학회장, 오송바이오포럼 회장과 충북대학교병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고혈압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되었다.1950년에 창립된 유럽심장학회는 유럽 56개국과 전 세계 43개국에 걸쳐 95,000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심장질환 분야에 있어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로 심장질환 분야의 연구, 교육, 치료 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비영리 국제학술단체이다.
  • 작성자 대외협력실
  • 조회수5949
  • 등록일2016-12-19 00:00:00
충북대학교병원, 「첨단 암 병원」 신축 충북대학교병원은 이미 거점국립대병원으로서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치매센터 등 12개의 전문치료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2017년에는 권역중증외상센터가 오픈할 예정으로 명실공히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공공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암 환자 진료를 위한 최첨단 시설 및 전문적 진료체계 부족으로 인해 충북지역 암 환자의 약 62% 정도가 타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다. 지역 암 환자의 역외유출을 막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도민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첨단 암 병원? 건립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하였다.이에 충북대학교병원은 총 사업비 61,585백만원(국비 15,396백만원, 자부담 46,189백만원) 예산을 반영하여, 병원 부지 내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의생명진료연구동(이하 첨단 암 병원)’ 건립 사업을 2017년도부터 추진하여 2019년도에 준공할 계획이다.충북대학교병원 조명찬 원장은 ?첨단 암 병원? 건립 사업은 “암 환자를 위한 암 종류별 전문센터와 치료시설 및 입원실을 함께 운영하여 통합 진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며, 도민들이 믿고 안심하며 최고의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만성적 주차공간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하 3개 층에 813면 가량의 주차공간이 생기면 내원객의 불편도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 작성자 대외협력실
  • 조회수6029
  • 등록일2016-12-19 00:00:00
충북대병원, ‘믿을 수 있는 의료관광 우수병원’ 연속 선정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명찬)이 ‘믿을 수 있는 의료관광 우수병원’으로 연속 선정됐다.4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무분별한 의료관광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가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전국 34개 의료기관과 유치업체를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지정했다.법무부는 외국인을 위한 전자정부인 하이코리아(www.hikorea.go.kr)에 의료기관 34곳을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지정했다.이번에 지정된 의료기관은 충북대병원을 비롯해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등 대거 포함됐다.이밖에 대구 파티마병원,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우리들병원, 시화병원, 고려대부속 안산병원 등이 포함됐다.충북대병원은 지난 2014년 의료관광 우수병원으로 선정된 이후 2년간 충북의 의료관광을 선도해 왔으며, 이번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연속 선정으로 오는 2018년 11월까지 그 지휘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을 이용하는 외국인 환자는 재정능력 입증서류 등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전자비자를 받아 국내에서 진료와 관광을 할 수 있다.
  • 작성자 대외협력실
  • 조회수5367
  • 등록일2016-11-11 00:00:00
암환자는 항암 신약 임상시험 참여에 대한 판단을 잘 할 수 있을까? 기존 항암제의 효과를 보지 못하는 진행형 암환자들이 신약 임상시험에 합리적이고 자발적인 참여 결정을 돕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 제공과 참여를 보장하는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항암제는 일반약과 달리 독성이 강할 수 있기 때문에, 동물 실험까지 마친 항암신약은 기존의 항암치료가 더 이상 반응하지 않는 암환자들에게 처음 투여를 하여 독성과 효과에 대한 기초 정보를 얻게 되는데, 이를 1상 임상시험이라고 한다. 기존 항암제가 듣지 않는 진행성 암환자들은 다른 선택이 없기 때문에, 독성을 각오하고서라도 아직 검증이 되지 않은 신약조차도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을 가질 수 있다. 이들이 항암제 1상 시험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합리적 판단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지는 의료 윤리의 중요한 이슈중 하나로, 암환자들이 절박한 상황에서 막연하고 과도한 기대로 참여하는 것은 아닌지, 의사나 가족이 권유하니 스스로 원치 않아도 참여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염려가 있어왔다.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충북대학교병원 박종혁 교수와 서울대학교암병원 암건강증진센터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2012년 전국 13개 암센터의 암환자와 가족보호자 725쌍과 그들을 치료하는 134명의 암전문의를 대상으로 1상 임상시험 참여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암환자와 보호자, 암전문의들에게 더 이상 기존 치료 방법이 듣지 않고 3개월 정도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진행성 암환자의 상황을 표준화 시나리오로 주고, 각각 환자, 보호자, 의사의 입장이 되어서 본인이라면 임상시험에 참가하겠는지, 또는 보호자나 의사입장이라면 환자에게 임상시험 참가를 권하겠는지 물었다.가상 시나리오에서는 임상시험에 참여하면 10명에 1명은 암이 줄어들 수 있고, 3명은 진행은 커지지만 않게 할 수 있고, 6명은 약이 듣지 않고 암이 더 커질 수 있으며, 효과가 좋으면 2~3개월 정도 더 살 수 있지만, 절반정도는 약 투여로 심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하였다. 참여하지 않으면 수명 연장은 기대할 수 없고,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통해서 증상 조절을 할 수 있다고 제시하였다. 설문 결과, 환자의 54.1%, 보호자의 62.3%, 의사의 63.4%가 본인이 환자라면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보호자의 입장이라고 가정할 때에는 환자의 55.6%, 보호자의 64.7%, 의사의 70.9%가 환자에게 1상 임상시험 참여를 권유하겠다고 응듭했고, 본인이 의사라면 환자에게 임상시험 참여를 권유하겠다고 한 응답자는 환자의 66.1%, 보호자의 70.8%, 의사의 76.1%였다. 이는 같은 입장에서는 환자나 보호자들이 임상시험에 의사보다 더 적극적이지 않다는 의미로, 환자들에게 정보가 정확히 주어지면 충분히 그 결과를 해석할 수 있으며 막연한 기대로 위험한 임상시험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한 환자나 보호자의 입장일 때 참여하거나 참여를 권하지 않겠으나, 만일 본인이 의사입장이라면 환자에게는 참여를 권하겠다는 응답자들도 상당수 있었는데, 이는 의사가 본인 스스로는 원치 않는 임상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 가능한 임상이 있으면 환자에게 권유를 해보는 것이 의사의 역할이라는 의식을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서울대병원 신동욱 교수는 “상당수의 의료진들은 기대여명이 길지 않은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을 수도 있지만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는 신약 임상시험을 권유하는 것에 대해 윤리적 갈등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정보만 잘 제공되면 환자와 보호자들도 합리적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난 만큼, 위험과 이득을 잘 설명하고 선택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충북대 박종혁 교수는 “최근 맞춤형 표적치료의 발달로 여러 항암 신약들이 개발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 일반적인 위험-편익 수준에서라도 절반 이상의 환자와 보호자들은 임상시험 참여의사를 보이는 만큼, 다른 대안이 없는 암환자들에게는 신약 임상시험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제공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는 암 정복 계획에 암환자의 임상시험 참여를 제고시킨다는 목표지표가 있다”라며 “우리나라도 치료선택에 제한이 있는 암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과 시스템이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 연구는 저명 국제 학술지 일본 임상종양학회지 (Japanese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최근호에 발표됐다.
  • 작성자 대외협력실
  • 조회수6113
  • 등록일2016-11-11 00:00:00
안과 김동윤 교수, 갑작스런 중력 증가 ‘안 혈류’ 감소 원인 증명 충북대학교 안과학 교실 김동윤 교수는 갑작스러운 중력의 증가가 안 혈류(눈에 공급되는 피의 흐름, 시야 손상 위험인자)의 감소를 일으킨다는 것을 빛 간섭 단층촬영(OCT, optical coherent tomography)을 통해 증명했다.김 교수는 최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유럽시과학회 (EVER, European Association for Vision and Eye Research)에서 ‘중력의 급 증가 전후 맥락막 두께 및 망막신경섬유층 두께의 변화에 대한 분석’(Assessment of choroidal thickness and retinal nerve iber layer thickness before and after G training using swept-source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에 대한 발표 연구가 우수 연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맥락막은 안구 내에 혈류를 공급하고 온도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우리 몸에서 단위무게, 단위 시간 당 혈류량이 가장 많은 곳의 하나이다. 맥락막의 두께는 안 혈류량에 영향을 받는다.중력의 급격한 증가는 뇌혈류/안혈류 의 감소를 가져와 의식을 잃거나 시야가 감소하는 현상을 일으킨다. 김 교수는 빛 간섭 단층촬영을 통해 맥락막의 두께와 부피를 측정했다. 급격한 중력의 증가 이후 맥락막 두께가 감소되는 것을 빛 간섭 단층촬영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급격한 중력의 증가는 (혈류가 머리에서 주변으로 이동되는 결과를 초래해) 뇌혈류와 안 혈류를 감소시킨다는 인과관계를 증명했다.지금까지 중력의 급격한 증가가 안 혈류의 감소로 이어진다는 가설만 제기됐을 뿐, 맥락막에 대한 빛 간섭 단층촬영으로 이를 증명한 것은 김 교수의 연구가 처음이다.김동윤 교수는 “이번 연구의 의미는 중력의 증가가 안 혈류의 감소를 일으킨다는 것을 빛 간섭단층 촬영을 통해 증명한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높은 중력 환경에 노출되는 직업군에 대한 장기적인 영향에 대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작성자 대외협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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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6-11-11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