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충북대학교병원

병원소식

게시물 검색
50대 박승규씨 충북대병원서 뇌사장기기증 3명 살려, “아픈 환자와 그 가족에게 희망이 되길 바라며 기증” -간호사 딸, 뇌사는 회복 불가하고 누군가 살릴 기회 알기에 기증 결심-2023년 483명의 뇌사장기기증, 166명의 인체조직기증에 감사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지난 11월 7일 충북대학교병원에서 박승규(59) 씨가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는 사랑을 실천하고 떠났다고 밝혔다.박 씨는 지난 11월 2일,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되었다. 가족의 기증 동의로 박 씨는 뇌사장기기증을 하여 간장, 신장(좌, 우)을 기증하여 3명의 생명을 살렸다.가족들은 갑작스러운 이별에 많이 힘들어했지만, 딸이 응급실 간호사여서 뇌사가 다시는 회복하지 못하는 상태이며 누군가를 살릴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알기에 기증을 결심했다. 박 씨 또한 기증하고 싶다는 뜻을 가족들에게 자주 이야기했고, 기증을 통해 아파하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면 좋은 일이라 생각한 것.경상북도 문경에서 5남매 중 넷째로 태어난 박 씨는 자상하고 온순한 성격으로 가족을 늘 최우선으로 하는 가정적인 사람이었고, 동네 어른이 도움이 필요하다면 늘 먼저 나서서 도움을 주었다.박 씨는 집 짓는 일을 좋아해서 토목 일을 하였고, 등산을 좋아하여 주변 사람들과 같이 이야기하며 산에 오르며 약초와 버섯을 따와서 가족들과 이웃 어른들에게 나눠주는 것을 좋아했다.박 씨의 아들 박종훈 씨는 아버지, 자주 찾아뵙고 많은 것 함께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나시니 죄송한 마음만 남네요. 사랑한다는 말 함께 있을 때 드리고 싶었는데, 이제라도 정말 많이 사랑했고, 감사했어요라고 말했고, 딸은 정말 많이 보고 싶고, 식사 약속 함께하지 못하고 떠난 것이 너무 마음이 아파. 제발 꿈에 한 번만 나와 줬으면 좋겠고, 열심히 씩씩하게 잘 살아갈게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2023년 483명의 뇌사장기기증, 166명의 인체조직기증으로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 해주신 기증자와 기증자 유가족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생명나눔은 누구나 할 수 없는 소중한 기회이자,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따뜻한 사랑이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작성자 대외협력실
  • 조회수67
  • 등록일2024-01-02 16:45:35
충북대학교병원 충북 최초 ‘경피적 대동맥판막삽입술(TAVI)’ 10례 이상 달성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심장통합진료팀이 충북 지역 최초로 10례 이상의 경피적 대동맥판막삽입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이하 TAVI)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심장통합진료팀은 배장환, 최웅길, 김상민, 배대환 교수(이상 심장내과), 김시욱, 김도훈 교수(이상 심장혈 관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최정희 교수, 영상의학과 유진영 교수로 이루어져있다.TAVI는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대동맥판막이 좁아지면서 혈액 순환에 영향을 주는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시술법으로 허벅지에 있는 대퇴동맥을 통하여 기존의 심장판막을 대체하여 인공판막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법이다.과거에는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치료하기 위하여 가슴을 열고 심장을 멈춘 후 대동맥을 절개하여 판막을 교체하는 개흉수술을 시행했다.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이 대부분 고령의 나이인 점을 고려하였을 때 수술 후 회복속도가 느리고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컸다. 하지만 경피적 대동맥판막삽입술은 비절개 방식으로 진행되어 수술이 어려운 고령, 고위험 환자에서 시행할 수 있고 예후도 좋아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치료에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보건복지부에서 80세 이상 또는 수술 고위험군에서 시술 비용의 5%로 국민건강보험 혜택을 적용하고 있다. 충북대학교병원에서도 90% 이상의 환자가 80세 이상에서 TAVI를 시행했다. 대개 시술 후 1~2시간이면 마취에서 깨어나고, 수혈 등이 필요없으며, 인공호흡기를 오래 사용하지 않아 2~3일이면 퇴원하게 된다.TAVI는 고난이도의 시술로써, 10례 이전까지는 많은 시술 경험을 가진 숙련된 외부 의료진을 초빙하여 시술을 하도록 되어있고, 10례의 성공적인 시술을 하고 나면 외부 의료진의 초빙없이 기관 내부의 의료진만으로 시술할 수 있도록 제도화되어 있다.충북대학교병원 다학제 심장통합진료팀은 2022년부터 현재까지 1년 이상 중증 대동맥판막 환자 치료에 앞장서며 충북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심장내과 배장환 교수는 TAVI 시술은 현재 수술과 함께 중증의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 대한 새로운 치료기준이 되고 있다며 충북 지역에서도 심장질환 환자들이 최신 및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작성자 대외협력실
  • 조회수142
  • 등록일2023-12-25 16:31:41
충북지역암센터 2023 충북지역 암관리사업 평가대회 성료 -음성군, 제천시, 진천군 보건소 최우수기관 선정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충북지역암센터(소장 류동희)는 지난 14일 청주 아모르아트컨벤션에서 2023년 충북지역 암관리사업 평가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대회는 충청북도와 14개 시군 보건소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표창 수여, 충북지역암센터 사업 결과 보고, 공연 등이 진행됐다.최우수 수상기관으로는 음성군보건소(국가암검진 부문), 제천시보건소(재가암관리 부문), 진천군보건소(재가암관리 부문)가 선정됐다. 이어 우수 수상기관으로는 괴산군 보건소(국가암검진 부문), 옥천군보건소(재가암관리 부문)가 선정됐다.그동안 충북지역암센터 및 사업 관계자들은 국가 암 조기검진 사업 홍보, 교육, 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등 충북 도민의 암 조기 발견 및 완치율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번 행사로 국가암검진 및 재가암관리 사업 발전에 기여하는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류동희 소장은 충북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애쓰신 보건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또한, 충북지역암센터도 충북도민의 암예방과 암생존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적극적인 사업을 수행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또한 충청북도 보건정책과 임헌표 과장은 2023년 충북지역 암관리사업 평가대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암 예방 활동을 비롯한 암관리사업의 적극추진을 통해 암을 정복하는 그날까지 발걸음을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작성자 대외협력실
  • 조회수22
  • 등록일2023-12-15 16:30:03
혈액종양내과 이기형 교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비수도권 최초 ‘2년 연속’ 선정 - 수도권 빅5 제외 유일 세계 상위 1% 한국인 폐암 연구자- 비수도권 대학병원 중 최초 2년 연속 선정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혈액종양내과 이기형(60) 교수가 2023년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의 빅5 대형병원을 제외하고는 최초로 2년 연속 영광을 안았다.이기형 교수는 글로벌 학술 정보 분석 업체인 클래리베이트(Clarivate Plc)가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명단인 HCR(Highly Cited Researchers)에 포함됐다. 선정 기준은 주저자 또는 공동저자로 발표한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상위 1%인 고인용 논문(ESI Highly Cited Papers)의 보유수에 따른다. 이기형 교수는 이 기준을 충족한 의학자 중 한 명으로 뽑혔다. 한국 국적으로는 이기형 교수를 포함한 단 66명만이 선정됐다.이기형 교수는 폐암 연구와 진료에 끊임없이 매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신약이나 치료방법의 발전으로 치료성적이 많이 좋아지고 있다. 올해 건립되어 가동되고 있는 오송임상시험센터와 의생명진료연구동이 곧 문을 열게 되면 자연스럽게 지역 임상연구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밝혔다.이기형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석사, 박사 과정을 밟았으며,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충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겸직교수로 폐암 연구와 진료에 힘쓰고 있으며, 진료부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 작성자 대외협력실
  • 조회수117
  • 등록일2023-11-28 17:3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