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단
백혈병과 골수이형성증후군 진단을 위한 검사에는 신체 검진과 병력 확인을 비롯한 혈액검사와 골수검사, 면역표현형검사, 세포유전학검사, 분자생물학검사 등이 있으며, 다발성골수종에서는 혈액검사와 골수검사, 뼈의 X선 검사, M-단백 분석, 양성자방출단층촬영(PET) 등을 시행합니다.
림프종 진단을 위한 검사에는 림프절 생검, 세포면역학적 검사, 혈액검사, 단순흉부촬영, 복부 초음파, 컴퓨터단층촬영(CT), 양성자방출 단층촬영(PET) 등이 있습니다.
2. 치료
혈액암의 치료 방법은 크게 항암화학요법, 조혈모세포이식, 방사선치료 등이 있으며, 항암화학요법 단독 혹은 조혈모세포 이식 병합으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백혈병의 치료는 백혈병의 종류, 병의 진행 정도, 환자의 전신 상태와 나이 등에 따라 달라지며, 방사선치료는 백혈병세포의 국소 침윤 및 중추신경계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시행하고, 항암화학요법은 관해 유도 치료 및 중추신경계 예방 치료와 공고 치료, 유지 치료 같은 관해 후 치료로 시행되며, 만성백혈병의 경우 표적치료제 치료를 시행합니다.
골수이형성증후군은 질환의 위험도와 나이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되며, 수혈, 호르몬 치료, 세포분화요법, 조혈성장 촉진인자 등도 시행합니다.
림프종의 치료는 림프종의 종류, 악성도, 병기에 따라 치료 방법에 차이가 있으며, 다발성골수종은 초기인 경우 추적 관찰만으로 충분하며, 방사선치료는 증상 완화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3. 골수검사(Bone Marrow Examination)
① 골수검사(골수흡인 ∙ 골수생검)는 어떤 검사입니까?
골수는 뼈 안의 스폰지 형태의 조직으로서 혈액세포(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을 생성하는 조혈기관입니다.
골수 검사는 혈액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반응을 평가하기 위하여 엉덩이쪽의 골반뼈(후장골능)에 있는 골수 및 조직세포를 바늘로 흡인하여 채취하는 검사입니다.
② 검사 전 확인사항이 있습니까?
- 각종 병력 또는 항혈전제(예: 아스피린), 항응고제(예: 와파린) 복용 시 반드시 담당의사와 상의합니다.
- 이전에 국소마취제나 진통제에 알레르기 이상반응이 있었던 분은 반드시 검사 전 말씀해 주십시오.
- 금식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검사 전 화장실을 미리 다녀옵니다.
③ 검사 과정은 어떻게 됩니까?
- 검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환자는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운 자세를 유지합니다.
- 검사부위의 피부를 소독하고 피부와 골막에 국소마취 후 검사를 시행합니다.
- 골수조직을 채취한 후 바늘을 제거하고 멸균 압박밴드로 지혈을 합니다.
- 검사부위를 아래로 둔 상태로 약 2시간 동안 침상 안정 합니다(지혈시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검사시간은 20~30분정도 소요됩니다.
④ 검사 후 주의사항이 있습니까?
- 출혈 예방을 위해 침상안정 시간 및 자세를 준수하며 검사부위가 완전히 지혈된 후 활동해야 합니다.
- 검사부위의 심한 통증이나 출혈 시 의료진에게 알립니다.
- 검사부위의 감염 예방을 위하여 검사 후 24시간 동안 검사부위가 젖지 않도록 합니다.
* 퇴원 후 검사부위의 출혈이나 혈종, 감염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경우 바로 병원에 방문하도록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