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충북환경보건센터, 도내 환경보건 유관기관과 오존·건강 영향 대응전략 환경보건 세미나 성료
<br/>환경부로부터 2022년 3월 지정받아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에서 운영 중인 충청북도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용대/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11월 11일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 충청북도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조영철), 충청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문윤섭)와 공동으로 「충북 오존과 건강영향 대응 모색 환경보건」 세미나를 개최했다.<br/><br/>이번 세미나는 ▲충청북도 오존 현황(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 김문환 연구사), ▲기후변화 대응 지역맞춤형 환경보건 정책수립의 필요성(기후변화대응환경보건센터부산대학교 이환희 센터장/교수), ▲충청북도 고농도 오존 원인과 기여도(충청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한국교육대학교 문윤섭 센터장/교수) 등 주제발표와 참석자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br/><br/>최근 기후변화의 가속화로 대기오염물질, 특히 오존으로 인한 건강영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충북지역에서도 고농도 오존 발생일수 증가, 오존 주의보 발령, 온열질환자 발생 등 환경보건학적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 마련됐다.<br/><br/>참여 기관들은 오존의 과학적 특성과 건강영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후위기탄소중립건강영향을 연계한 지역 맞춤형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향후 충북의 환경보건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지역 차원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br/>충청북도환경보건센터 김용대 센터장은 "고농도 오존은 기후 및 기상 조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지역 환경보건에 매우 중요한 현안"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충북의 오존 문제에 대한 과학적 기반을 다지고, 지역 맞춤형 건강 영향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데 핵심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br/><br/>
2025-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