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2025년 자살예방·생명존중의날’ 기념 백종우 교수 특별강연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 김상철)는 오는 9월 3일(수) 오전 9시 20분,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2025년 자살예방생명존중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이번 강연에는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가 초청돼 관심과 극복, 공감으로 이어지는 회복의 길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백 교수는 위기 상황에 처한 이들이 사회적 관심과 지지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복에 이르는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루며, 참석자들에게 자살예방의 중요성과 실천적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보건의료복지 관계자 및 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신청은 행사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전화(043-269-7420, 충북대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통해 가능하다.김상철 센터장은 자살 예방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지역사회와 의료, 복지 분야의 긴밀한 연대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행사가 관심과 공감으로 회복의 길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 전체가 생명을 존중하고 지켜내는 실천의 장이 되기를 당부할 예정이다.자살예방생명존중의 날의 의미와 센터의 역할자살예방생명존중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을 위해 제정된 날로, 우리 사회가 생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위기 속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충북대학교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응급실에 내원하는 자살 시도자들을 대상으로 초기 상담, 사례 관리, 지역사회 연계 등을 통해 재시도를 방지하고 이들의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기념행사는 이러한 센터의 활동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며, 실질적인 예방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백종우 교수의 강연: 전문성과 실천적 통찰국내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분야의 권위자인 백종우 교수는 다년간의 임상 경험과 자살 예방 정책 자문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개입, 청소년 정신건강, 지역사회 기반 회복 프로그램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중앙자살예방센터 활동에 참여하며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적 담론을 선도해 왔다.이번 강연에서는 ▲위기 상황에서 필요한 정신건강학적 접근, ▲개인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회복 과정, ▲공감과 연대가 가지는 힘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제공했다. 특히, 단순한 학문적 논의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천적 전략들을 제시하여 참석자들의 큰 공감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복의 여정생명존중의 날 기념행사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었다. 행사장에서는 자살예방 홍보부스, 반려식물만들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석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충북대학교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문적 지식과 현장 경험이 결합된 백종우 교수님의 강연과 함께,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체험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다며 위기 속에서도 관심과 공감이 연결된다면 누구나 회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널리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