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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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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뇌졸중의 날 행사 제6회 뇌졸중의 날 행사가 29일 오전 충북대학교병원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충북대병원 권역뇌혈관센터(센터장 신동익 신경과 교수)는 이날 뇌졸중 환자와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경과 여민주 교수의 뇌졸중 주요 증상 및 예방과 치료, 영상의학과 이경식 교수의 뇌졸중의 중재시술, 정신건강의학과 김시경 교수의 뇌졸중 후 우울증, 신경과 김지선 교수의 뇌졸중과 치매 특강이 진행했다.특강에 앞서 권역뇌혈관센터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혈압 및 적정체중 검사, 건강 및 영양상담 등도 실시했다.신동익 뇌혈관센터장은 “해마다 뇌졸중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최근 날씨가 급변하는 환절기가 되면서 뇌졸중 환자수가 더욱 늘어나는 추세”라며 “뇌졸중은 경우에 따라 심각한 장애를 남기는 무서운 질병이지만 생활습관의 변화나 위험인자의 조절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신 센터장은 또 “우리나라 노인 인구의 비율이 증가하고, 뇌졸중 환자의 발생 연력이 낮아짐에 따라 시민들의 뇌졸중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다”라며 “그러러 때로는 의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예방 및 치료법에 의존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어 뇌졸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작성자 대외협력실
  • 조회수6835
  • 등록일2015-11-02 00:00:00
농작업시 자외선차단제 사용 피부 노화 예방 충북 도내 농촌 지역 농민들을 대상으로 자외선 차단제 사용에 따른 피부 광노화와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햇빛에 의한 피부노화를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충북대학교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김 헌)는 2015년 충북 도내 15개 농촌 마을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시 자외선 차단제 사용 현황과 안면부(얼굴)의 피부노화지표를 측정하여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농작업시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 농업인은 전체의 25.1% 불과하였고, 사용하지 않은 농업인은 74.9%로 조사되었다.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 농업인은 안면면적 전체 중 모공 62.4%, 주름 31.6%, 색소침착 41.4%, 피부톤 53.1% 이었고, 사용하지 않는 농업인에서는 모공 66.9%, 주름 40.1%, 색소침착 47.8%, 피부톤 47.5%로 조사됐다. 이는 농작업시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지 않는 농업인에 비해 사용하는 농업인이 모공, 주름, 색소의 단위 면적당 양이 적고, 피부톤은 더 어두워,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면 피부 광노화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 확인됐다.광노화는 자외선의 영향으로 표피가 얇아져 주름을 발생시키고, 멜라닌 세포가 크고 불규칙한 형태를 보이게 되어 색소침착을 발생시키며, 피부탄력을 유지시키는 탄력섬유를 변성시켜 피부 탄력을 소실시키므로 피부노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자외선 예방법으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자외선 양이 높기 때문에 야외활동 피하기 ▶야외활동 전에 햇빛을 차단할 양산이나, 모자, 긴 옷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 선글라스 등 착용 등이다.충북대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 관계자는 “농사일 중에는 햇빛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면 여러 가지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피부 광노화를 막는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자외선 차단제는 사계절 내내 사용해야 하며 특히, 여름철 자외선의 강도가 겨울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고 조언했다.2013년에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정을 받아 설립된 ‘충북대학교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는 고온 환경이나 따가운 태양광선 아래서 농사일을 하는 농업인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질환에 대한 연구와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펼쳐오고 있다.
  • 작성자 대외협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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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11-02 00:00:00
조명찬 충북대병원장 오송바이오포럼 회장 선출 “오송바이오포럼은 창립 이래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오송바이오밸리 조성 등 충북의 바이오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인류의 오랜 꿈 ‘무병장수’는 이제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그 꽃이 만발하게 될 것입니다.”오송바이오포럼 회장에 충북대학교병원 조명찬 원장이 선출됐다.조 회장은 21일 오후 오송 CV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5 오송바이오포럼 총회에서 회장으로 인준됐다.조 회장은 “현재 정점에 이른 정보통신산업을 이어 바이오산업이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미래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장수 사회가 도래하면서 건강과 의료수요, 식량생산, 재생 가능한 에너지와 소재를 공급해야 하는 바이오분야의 수요가 무궁무진한 바이오경제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조 회장은 특히 “오송바이오포럼이 단순한 회원 상호 간 네트워킹보다는 정책·연구과제 개발 및 수행, 정책자문 등 실질적인 기능을 수행해야 할 시점”이라며 “충북도가 세계적인 바이오밸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학·관 뿐 아니라 병원과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정책 아젠다와 연구과제 개발 및 수행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전문가적 식견을 반영한 정책자문 등 실질적 역할을 수행해야 할 컨트롤타워와 네트워크 구축을 강조했다.오송바이오포럼은 ▶천연물, 바이오 의약품의 개발 및 기업유치전략(신약분과) ▶지식 집약형 의료기기 소기업 육성을 위한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의료기기분과) ▶충북도 한방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방안(한방바이오분과) ▶뷰티-화장품 동반 성장을 통한 글로벌 시장 선점 전략(화장품뷰티분과) 등의 아젠더를 제시했다.한편 바이오산업은 ▶레드바이오(생명공학기술을 약학 및 의료분야에 활용해 백신, 맞춤형 의약품 산업) ▶그린바이오(식물의 녹색을 연상하듯 첨단생명공학 기술을 농어업 및 식품분야에 응용하는 유전자 변형 동·식물 육종, 건강기능식품 분야) ▶화이트바이오(생명공학 기술을 생물자원에 적용해 바이오디젤, 바이오플라스틱을 만드는 분야)로 구분할 수 있다.
  • 작성자 대외협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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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11-02 00:00:00
암 질환 특화된 환자 중심의 스마트 서비스 활용 눈길 충북지역암센터에서는 암 환자에 대한 불충분한 의사 면담을 개선하기 위해 ICT(InformationCommunication Technology)를 활용한 암 질환에 특화된 환자 중심의 활용도 높은 스마트 서비스를 개발·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충북지역암센터 한혜숙 교수팀과 헬스케어바이오 업체인 (주)터보소프트(대표이사 서성보)는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개인건강기록(PHR·Personal Health Record)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암 환자의 진료에 적극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암 환자의 진료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이 서비스는 암 환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한 후, 통증, 부작용, 식이, 운동 등에 대해 기록하면, 입력된 정보는 의료진에게 요약된 통계로 제공된다. 이 요약된 통계에 근거해 의료진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특히 부위별 통증 정도, 돌발통증, 수면 중 통증을 비롯해 구토·피로·설사·변비·발진 등 항암 부작용을 환자나 보호자가 직접 입력하면 의료진은 환자 진료 시 통증의 정도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기존 ICT 서비스는 일반 건강관리와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이 대상이었고, 데이터 제공도 의료진이 환자에게 일방적이었으나, 충북대병원에서 사용 중인 서비스는 암 질환 특화로 환자가 의료진에게, 의료진이 환자에게 데이터를 제공하는 양 방향 서비스를 탑재했다.이와 함께 의료진에게 통계화된 정보를 연계해 실제 진료에 활용이 가능하고 고령층의 편리한 사용을 위해 아이콘을 이미지화하기도 했다.한혜숙 교수는 “암 환자 진료 시 불충분한 의사 면담이 의료의 질을 저하시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라며 “이 앱은 효율적인 암 환자 관리를 위해 개인건강기록을 이용, 의료진이 환자 대면 시 진료와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 동시에 암 환자의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작성자 대외협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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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11-02 00:00:00
우리나라 국민 암 발생률·생존율 인식 차이 크다 암 발생률과 생존율에 대한 인식에 대해 우리나라 국민의 대표 표본 집단을 추출하여 조사한 결과가처음으로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조사 결과 일반인들의 암 발생률과 생존율에 대한 인식이 실제와 많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박종혁 교수, 원자력 병원 가정의학과 김소연 과장,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팀은 2012년 2천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 한 설문 결과를 국제저명학술지인 ‘암 연구와 치료(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평생 사는 동안 암에 걸릴 확률, 그리고 암에 걸렸을때 5년 생존율이 얼마나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를 전체 암에 대한 확률과 8개 암(위, 폐, 간, 대장, 유방, 자궁경부, 전립선, 갑상선)에 대하여 물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전체 암발생률은 2011년도 기준 남자에서 38%, 여자에서 34%로 집계되었으나, 응답자들은 평균적으로 29%와 30%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응답하였으며, 남자 응답자의 70%, 여자 응답자의 50%가 실제보다 암 발생률을 낮게 인식하고 있었다.개별 암에 대해서는 남자의 경우 위암 발생률이 7%, 대장암 발생률이 6%, 전립선암이 3% 등 3~7% 정도이지만, 응답자들은 평균적으로 약 20%가 발병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응답자의 약 70%가 암종별 발생률을 실제보다 높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암 생존율의 경우에도 전체 암의 5년 생존율은 남자 57.6%, 여자 75.2%였으나, 일반인들은 48.4%와 49.8%로 전체적으로 낮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암종별로 보면,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갑상선암, 전립선암처럼 상대적으로 생존율이 높은 경우 실제 생존율 보다 낮게 응답한 반면, 폐암, 간암 등 상대적으로 생존율이 낮다고 알려진 암에 대해서는 응답자들이 실제보다 생존율이 높을 것으로 응답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에 대해 김소연 과장은 “일반인들이 실제적인 암 발병 위험이나 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잘 알지 못하고 중간 정도로 대답하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해석했다. 서울대병원 신동욱 교수는 “암 발생률을 과대 또는 과소하게 평가하는 경우, 과잉 혹은 과소 암 검진으로 이어질 수 있고, 암 생존율을 과대 또는 과소하게 평가하는 경우 과잉 치료나 필요한 치료의 포기로 이어질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충북대 박종혁 교수는 “일반인들이 암발생률과 생존율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만, 암 검진이나 암 치료를 위한 상담 과정에서 의료인들이 실제적인 위험들을 환자가 이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설명해주고 교육해주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실제로 일본에서는 300여개의 지역거점상담센터를 운영해 환자, 보호자, 일반국민들에게 암에 대해 맞춤형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작성자 대외협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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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11-02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