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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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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끊기 어렵다면 금연캠프 이용하세요 충북대학교병원 충북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박종혁)가 국민 건강을 위한 전문적인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충북금연지원센터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켄싱턴 리조트에서 일반형 금연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총 13명의 대학생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금연 교육, 심리 상담, 신체 활동, 자기이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금연의지를 독려하고 참가자들의 변화를 위한 동기를 이끌어 냈다. 이번 금연 캠프에 참여한 대상자는 “단순히 담배가 해롭다는 점만 알게 된 것이 아니라 금연을 유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전략을 배워 금연을 유지하는데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번 금연 캠프에 참여하여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충북금연지원센터는 지역사회 흡연자를 위한 전문적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 금연캠프는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이 운영 중인 입원형 금연프로그램을 한국형으로 개량한 것. 병원 외 숙박시설에서 1박2일간 치료받는 ‘일반지원형 금연캠프’와 4박5일간 충북대학교병원에 입원해 금연치료를 받는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로 나뉘어 운영하고 있다. 일반지원형 금연캠프는 금연 의지가 약한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금연치료와 심리상담을 통해 금연에 대한 동기 부여를 제공하고,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는 니코틴의존이 심해 금연에 실패하는 중증·고도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흡연관련 건강상태 확인을 위한 검진, 금연 약물치료, 금연실패 원인분석, 전문심리상담, 금연 후 맞춤형 운동 교육 및 영양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10월 일반형 캠프는 23~24일과 30~31일에 진행되며, 전문형 캠프는 13~17일과 20~24일에 진행된다. 11월 금연 캠프는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고 금연캠프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소정의 본인부담 약값은 제외)이며, 관련문의는 이메일(chungbuktcc@gmail.com) 및 충북금연지원센터(043-278-9030)로 가능하다.
  • 작성자 대외협력실
  • 조회수8006
  • 등록일2015-10-06 00:00:00
충북대병원, 지역민과 함께하는 건강강좌 눈길 충북대학교병원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건강강좌 및 건강 캠페인을 잇따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충북대병원은 제18회 심장의 날을 맞아 오는 8일 오전 9시30분부터 병원 2층 대강당에서 심장 주간 건강강좌를 진행한다.이날 건강강좌에서는 혈압, 혈당, 혈중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에 대한 무료검사와 건강 및 영양상담, 무료 초음파 검사 등이 펼쳐진다.특히 충북권역심혈관센터 황경국 센터장의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조기대처와 치료’, 심혈관센터 김상민 교수의 ‘하지동맥협착 질환이란?’, 여민주 교수의 ‘뇌졸중의 증상과 치료’, 배장환 교수의 ‘고지혈증의 진단과 치료’ 등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이와 함께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충북대병원 호흡기센터 9층 강당에서는 2015년 제16회 간의 날 기념 지역주민을 위한 간 질환 공개강좌가 펼쳐진다.이날 공개강좌는 충북대병원을 비롯해 청주 성모병원과 한국병원 등 종합병원 간 질환 전문의들이 일반인을 위해 간 질환의 진단과 치료, 예방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며, 전문의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또 23일에는 2015 핑크리본 캠페인 ‘유방 건강강좌 및 해피캠페인’이 충북대병원 본관 3층 정보도서관에서 열린다.충북지역 암센터와 충북대학교병원이 추진하는 이날 행사에는 최영진 교수의 ‘유방암의 이해’, 성형외과 이동근 교수의 ‘유방암 수술 후 유방 재건’, 재활의학과 방희제 교수의 ‘림프부종 관리’에 대한 강의가 시행된다.29일 오전 9시부터는 제6회 뇌졸중의 날 건강강좌를 진행한다.이번 건강강좌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뇌경색, 일과성 뇌허혈증, 뇌출혈로 입원했던 환자 및 보호자와 뇌졸중에 대한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펼쳐진다.이날 건강강좌에는 ▶뇌졸중 주요 증상 및 예방과 치료 ▶뇌졸중의 중재 시술 ▶뇌졸중 후 우울증 ▶뇌졸중과 치매 등의 특강을 진행돼 시민의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는 방침이다.
  • 작성자 대외협력실
  • 조회수7671
  • 등록일2015-10-06 00:00:00
“암 지원 정책 보호자까지 확대해야” 암환자를 보살피는 가족 보호자들의 심리적인 부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박종혁교수 연구팀과 미국 유타대학교 심리학과 정안숙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신동욱교수 및 국립암센터 연구팀 분석 결과가 최근 정신종양학(Psycho-Oncology)지에 발표했다. 박 교수 등이 990쌍의 성인 암환자 및 가족보호자들에 대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가족보호자들은 스케줄, 지지, 건강, 재정, 그리고 자존감 영역에서 보호자로서의 부담감을 호소했으며, 결속력이 강한 가족일수록 가족보호자가 느끼는 부담감이 적었던 것으로 분석됐다.보호자들은 암환자인 가족을 돌보기 위해서 다른 일정들을 조정해야 되는 것이나 자기시간을 갖기 힘든 점 등의 스케줄 영역에서 부담감을 호소했으며, 다른 가족구성원들이 환자의 간호에 신경을 안 쓰고 혼자서 부담을 짊어지고 있다고 느끼는 지지 영역에서도 부담감을 경험하고 있었다. 특히 환자가 보호자의 간호를 필요로 한다고 보호자가 느낄수록 부담감이 높았고, 결속력이 강한 가정일수록 부담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환자를 돌보느라 자신의 건강이 쇠해졌다고 느끼는 건강 영역을 비롯해 환자 간호를 위한 비용지불과 관련된 재정 영역에서도 가족보호자들은 부담감을 호소했다. 특히 환자가 생각할 때 보호자의 간호가 더 많이 필요할수록, 그리고 보호자가 생각할 때 환자가 보호자의 간호를 필요로 한다고 느껴질수록 보호자들의 부담감은 더 높게 나타났지만, 결속력이 강한 가정일수록 보호자의 부담감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유대감이 강한 가족들은 암 환자의 간호에 대한 스케줄 관리나 재정적 곤란가지도 극복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가족이라는 공동체 단위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성을 고려해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한 지원 계획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유타대 정안숙 교수는 “암이라는 것은 여전히 진단 시점부터 가족 모두에게 매우 충격적인 스트레스”라며 “의학적인 케어는 환자 개인에게 집중되는 것이 당연함에도, 심리사회적인 케어는 가족단위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충북대 박종혁 교수는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돌봄을 제공하는 가족의 부담(스트레스, 건강저하, 가족갈등, 사회활동 제한, 고립 등)은 점점 커지고 장기화되고 있다”라며 “외국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암환자의 보호자를 암 생존자로 보고 정신건강 증진과 경제 지원을 확대하고 있어, 암환자에 집중된 국내 암 정책 대상을 보호자로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 작성자 대외협력실
  • 조회수6872
  • 등록일2015-10-06 00:00:00
2015년 치매극복의 날 행사 성료 2015년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가 21일 오후 충북대학교의 후원으로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박제국 충북도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시·군노인회장, 노인복지 관련 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매 애(愛) 희망드림’의 주제로 진행했다.이날 기념행사는 치매예방 유공자 표창(12명), 사진?시화 공모전(15명) 시상에 이어 ‘희망드림 노래교실’과 ‘치매극복 정보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또 제1회 충북 치매·중풍 극복 실버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충주자원봉사센터 은파합창단의 축하공연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상당경찰서 정영호 경위는 전국 최초로 ‘치매노인실종 예방시스템’(경찰청의 치매노인 지문 사전등록 제도와 보건복지부의 ‘GPS배회감지기’ 보급제도를 연계, 치매실종자 GPS배회감지기를 이용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을 창안, 실종치매 노인 10명을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맡은 분야에서 묵묵히 치매예방업무를 수행한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이상수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장(충북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은 “치매는 고령화 사회를 넘어 곧 초고령화 사회로 들어설 한국사회가 븍복해야 할 커다란 도전과제임에 틀림없다”라며 “충북광역치매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 관리사업 계획 수립과 전문 인력 교육 등 치매관리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 작성자 대외협력실
  • 조회수7006
  • 등록일2015-10-06 00:00:00
내과 내시경-외과 복강경 협업 하이브리드 수술 성공 위 점막 아래쪽에 발생한 종양으로 개복 수술을 통해 위를 통째로 제거해야할 상황에 처해있던 30대 여성 환자가 충북대학교병원 내과 소화기내시경팀과 외과 복강경 수술팀의 ‘하이브리드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4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소화기 내시경팀 한정호 교수와 외과 복강경 수술팀 김대훈 교수의 협업으로 식도와 위 접합부에 위치한 종양을 내시경과 복강경으로 개복 없이 부분 적출 수술을 시행해 4일 퇴원했다. 이 환자는 식도-위 접합부에 위치한 종양이었기 때문에 대부분 위를 모두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하는 상황이었던 것. 수년간 충북에 하이브리드수술을 도입하려고 준비한 한정호-김대훈 교수팀은 이 환자에게 새로운 수술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위에 발생한 종양의 치료는 과거에는 개복수술을 통해 위를 대부분 잘라내는 수술이 보편이었지만, 최근에는 복강경 수술뿐 아니라, 위내시경을 이용하여 위암도 제거하는 추세다. 하지만 위에 발생하는 종양 중, 위를 싸고 있는 벽의 아래층에 생기는 ‘위점막하종양’의 경우에는 내시경으로 제거하는 도중 위에 구멍이 자주 발생하는 위험이 있으며, 위의 뒤 쪽 벽에 위치하는 경우에는 복강경 수술이 어려워 개복수술을 해야 하거나, 식도와 가까운 위치에 3cm 크기의 점막하종양을 제거하려고 위를 통째로 제거 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는 문제가 있어왔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독일과 일본에서는 2000년대 후반부터 소화기내시경 치료 의사와 외과의사가 동시에 위내시경과 복강경 장치를 이용하여 위종양을 제거하고 봉합하는 기술이 발전되었다. 국내에도 일부 대형병원에서 시도는 되었지만, 시술자의 숙련도 및 소화기내시경팀과 복강경 외과수술팀 협업의 문제로 보편화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 충북대학교병원 치료내시경팀 한정호 교수와 복강경 외과수술팀 김대훈 교수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하이브리드수술로 위점막하종양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한정호 교수는 “환자의 위에 발생한 종양의 위치가 내시경 시술로 적출은 가능하지만 봉합이 어려웠고, 복강경 수술로는 적출이 어려운 상태였다”라며 “우선 내시경으로 종양을 적출하고, 천공된 위는 외과 복강경 수술팀이 봉합하는 수술로 환자는 큰 불편 없이 수술을 마치고 퇴원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외과 김대훈 교수는 “내시경팀과의 협업이 아니었으면 환자는 개복을 통해 위의 대부분을 잘라내는 수술이 불가피 했다”라며 “내과적 치료와 외과적 치료가 합쳐진 하이브리드 수술 덕분에 환자는 적은 통증과 흉터로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작성자 대외협력실
  • 조회수7990
  • 등록일2015-10-06 00:00:00